[집밥 라선생] 강릉라이언의 방구석 쿠킹클래스 <투썸 아이스박스>편

안녕하세요 강릉라이언입니다.

여덟 번째 쿠킹클래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디저트 메뉴입니다.

혹시 투썸플레이스 카페를 가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한 번쯤은 앞에 디저트 칸에 진열된

<떠먹는 아이스박스>라는 메뉴를 보신적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요 떠먹는 아이스박스를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재료 소개로 가보실까요?

 

- 재료설명 -

오레오 쿠키 2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00g

생크림 300ml

박스 → 가능하면 바닥이 평평하고 사각형인게 좋습니다.

 

먼저 오레오 쿠키를 모두 꺼내셔서 

쿠키와 크림 부분을 분리해서 담아줍니다.

과도나 버터나이프를 사용하시면

사진과 같이 쉽게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쿠키 크림을 담아둔 볼에

크림치즈와 생크림을 넣어주세요.

크림치즈가 덩어리 져있기 때문에

생크림을 넣어주시고 어느 정도 

크림치즈가 풀 어질 수 있도록

뭉개 주시는 게 좋습니다.

 

요렇게 사진처럼 거품기로 치즈크림을 모두 부셔주시고

이제 팔이 떨어져라 휘저어주실 시간입니다!

요즘 달고나 커피 만드느라 거품기를 많이 쓰는데

전국에 계신 요리사분들이

정말로 존경스러워지는 시간이네요.

크림이 물 반죽 질감이 아니라 되직해질 때까지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거품기에서 천천히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시면

그대로 5분 정도만 방치해주시면

꾸덕한 크림을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이제 준비해두신 박스에 쿠키를 가지런히 올려주시고

그위에 크림을 덮어주시고 크림을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또다시 쿠키를 올려주시고

크림을, 이렇게 반복적으로 최소 3층 이상을 만들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맨 위층을 쿠키로 덮어주시면 끝납니다.

쿠키를 부셔서 사용해주셔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아이스크림 상태의

통으로 된 쿠키를 부수는 게 느낌이 좋더라고요.ㅎㅎㅎ

냉장고 기준 4시간/ 냉동고 기준 2시간 얼려주세요.

 

짜잔~ 투썸 아이스박스 완성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크림이 얼어서

아이스크림처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투썸 아이스박스>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요즘 같이 날이 풀려서 봄내음이 나는 따뜻한 날에

집에서 사 먹는 아이스크림 말고

시원한 아이스박스를 직접 만들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특히 오레오 과자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너무너무 강추드리는 레시피입니다!

이상 강릉 사는 강릉라이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