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라선생] 강릉라이언의 방구석 쿠킹클래스 <트러플 감자튀김>편

안녕하세요 강릉라이언입니다.

일곱 번째 쿠킹클래스 시간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감자튀김입니다.

혹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를 보시나요?

그중에 청파동 골목편에서 버거집이 나왔었는데요,

그 집의 사이드 메뉴로 <트러플 감자튀김>이 있는데

예전에 찾아가서 직접 영접해보고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해서 감자튀김을 시도하다가

저 강릉라이언, 레시피를 터득해 버렸습니다!

오늘 레시피 공유와 함께 조리과정도 소개하겠습니다.

 

 

 

- 재료설명 -

※ 본 레시피는 2인분 기준입니다.

감자 2개

튀김가루 2 아빠 숟가락

후추 2번 톡톡

소금 2꼬집

트러플 오일 → 대형마트에서 1만 원 선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식용유(넉넉하게!)

 

 

 

감자는 껍질을 모두 제거하여

흙먼지가 없도록 깨끗이 씻어주시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너무 크게 자르시면 감자를 튀기실 때

조리가 오래 걸려 튀김이 탈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튀김 밑간을 할 건데요,

저는 이렇게 봉투 하나를 준비하여서

그 안에 튀김가루 2큰술, 후추 2번, 소금 2꼬집을 넣어서

봉투에 공기를 채워주시고 흔들어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감자를 봉투에 넣어서

준비한 가루가 감자에 잘 묻을 수 있게

마구마구 흔들어주시면 간단하게 준비가 끝납니다.

 

 

 

이제 기름을 넉넉히 준비해주시고

가스레인지 중불로 기름 온도를 올려주시고

감자를 적당히 소분하여서 투하해주세요.

기름 온도를 너무 높이시면 감자 내부가 익기도전에

겉이 모두 타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감자는 건지실 때 채를 이용하여 기름을 털어주세요.

 

 

 

대략적으로 집게 하나에 딱 잡힐 정도의 크기일 때

사진과 같은 색감으로 튀기시면

안이 완전히 익은 감자튀김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먹어보는 것도 요리사의 특권이죠.ㅎㅎ)

 

 

 

감자를 모두 튀기셨으면 넓은 그릇이나 볼을 준비하셔서

트러플 오일을 비빔밥에 참기름 두르듯이 

겉에서부터 안쪽으로 한 바퀴 둘러주시고

소금 간을 기호에 맞게 한번 더 해줍니다.

그다음 트러플 오일이 잘 섞일 수 있게

그릇을 이리저리 흔들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짜잔~ 트러플 감자튀김 완성입니다!

맛은 으음~ 트러플을 한 번이라도 드셔 보신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만한 그 트러플 특유의 향 있죠?

그 향이 진득하게 밴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입니다!

 

오늘은 <트러플 감자튀김>을 만들어 봤는데요,

요리 초보자분들 중에서

은근히 기름 요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튀김요리를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튀김요리 한 번 해보시면 정말 쉽습니다.ㅎㅎㅎ

기름이 튀는 것만 조심해서 조리하시면

조리하는 동안 고소한 냄새와 함께

빗소리 비슷한 튀김 끓는 소리를 즐길 수 있죠.ㅎㅎ

바삭바삭한 감자튀김,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이상 강릉 사는 강릉라이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