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라이언입니다.
아홉 번째 맛집 소개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남녀노소 호불호 제로급!
이라고 말할 수 있는 메뉴 '돈까스'전문점입니다.
오늘 올리는 포스팅 역시 저번 팔천 순대처럼
프랜차이즈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강릉에서 고퀄리티의 돈까스를 먹으려면 이 집이다'
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강릉 시내 기준으로 찾아오시는 방법은
교보생명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셔서
{교2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오픈 키친 형식 매장에서 분주하게
조리를 하시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주방 크기가 제법 넓은데도 불구하고
환기시설을 잘 마련하셨는지
튀김집에서 맡을 수 있는
특유의 기름 절은 내가 나지 않고
고소한 기름내가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홍익돈까스의 메뉴판입니다.
보시면 돈까스 메뉴를 제외하더라도
우동메뉴와 파스타, 볶음밥까지 준비가 되어있어서
혹시라도 단체로 왔는데 '오늘 돈까스가 안 당긴다'
혹은 '오늘 너무 배고파서 돈까스 묻고 더블로 하나 더 간다'
이러실 때 다른 메뉴도 눈여겨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늘 여자 친구와 동생과 함께 방문해서
왕돈까스 2개 + 세트 A + 불고기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오른쪽으로 보시면
이렇게 홍익돈까스만의 돈까스에 관한 철학,
튀김기름 교체 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더욱더 믿음이 가고
여러분들께 추천드릴만한 가게라 생각을 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요런 식의 인기 메뉴판도 있더라고요.ㅎㅎ
혹시라도 식사를 하실 때마다
선택 장애가 오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15분 정도 안되어서 메뉴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는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ㅎㅎ
저는 왕돈까스를 먹고
여자친구는 일반돈까스 + 볶음우동이 들어간
세트 A를 먹었는데요,
왕돈까스 크기가 정말 말도 안 되게 큽니다.ㅎㅎ
참고로 일반돈까스는
보통의 돈까스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인데
대충 비교해봐도 왕돈까스가 3배 정도는 큰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이 가게에 올 때마다 저는 왕돈까스를 먹는데
포크와 나이프를 들기 전에
왕돈까스의 압도적인 크기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왕돈까스를 시키면 다른 돈까스 메뉴와 다르게
이 기본 스프를 제공해 주시는데
저는 항상 돈까스를 썰기 전에 스프부터 먼저 비웁니다.
저 어마어마한 크기의 왕돈까스를
위가 받아들이기 전에 부담을 덜 주게 하기 위한
저만의 소소한 꿀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프맛은 음.. 특별하지는 않고
시제품 스프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왕돈까스를 영접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돈까스등심을 정말 얇게 잘 두드려서
부드러움이 어마어마하고
튀김옷이 더 바삭하게 느껴져서 시너지를 자아냅니다.
소스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시판용 돈까스소스보다는 조금 더 산미가 강하고
염도가 덜 자극적이어서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이 소스 때문에 때문에 저 정도 크기의 왕돈까스를
소화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아까 들어올 때에는 미처 보지 못했는데
돈까스를 다 먹고 나가려니
정문 바로 나가기 전에
요렇게 입가심과 뒷정리를 할 수 있게끔
장소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요런 세심한 배려도 아주 마음에듭니다.
오늘은 홍익돈까스에서 식사하고
솔직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제 기준으로 3명이서 방문하여서
왕돈까스 2개 + 세트 A + 불고기볶음밥
합산 38,500원이라는 가격으로 즐겼습니다.
플러스 알파로 추가로 주문한 불고기 볶음밥을 제외하면
인당 9,900원의 가격이 나왔는데요,
가볍게 드시기에는
가격이 제법 나간다고 생각될 수가 있는데
강릉에서 정말 제대로 된 경양식 돈까스,
게다가 이 정도 크기의 왕돈까스를 즐기실 곳은
아마 홍익돈까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강릉 홍익돈까스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6:30
※ Last Order : 20: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그럼 다음번에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강릉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강릉 사는 강릉라이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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